[영상리뷰] 우아한테크_루피 : 도서관리시스템

과제로 안내받은 링크의 영상을 보고 후기를 남겨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XlgnYekBg

본인은 비전공자로 이전에 컴퓨터의 언어 관련하여 배운 경험이 없다.

영상을 안내받아 보아도, '자바로 코딩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외에 전문 지식에 관련해서는 영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루피님의 발표 스킬로 인해 영상을 끝까지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어쩌면 현재의 내가 영상을 통해 분석 할 수 있는 부분은 발표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내가 구현한 것을 프레젠테이션 하는가?'에 대해 다루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교시절부터 기업 경영과 관련된 학과 재학을 하다보니 '프레젠테이션실무' 라는 과목을 통해 발표자의 자세, 목소리 톤 등 여러 이론들을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발표자로써의 태도를 공부한 경험이 있다. 대학시절에는 그러한 지식을 기반으로 여러 조별과제 발표를 진행하면서 여러차례의 발표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런 본인이 보기에 루피님의 발표는 태도로만 보았을때 확실히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매무새와 목소리 톤, 말투, 시선 처리 등 성공적인 발표에 대한 이론과는 상이했다. 하지만 발표의 내용과 관련된 지식이 없는 청자 또한 호응도가 높으며 영상에 몰입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바로 본인의 시선으로 제작 과정을 순차적으로 풀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선택한 주제, 주제선정 이유, 오류를 수정해나가는 과정, 개선할 사항, +발표자의 센스 를 통해 관련 지식이 없음에도 몰입할 수 있게, 본인이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했다.

아직 작성한 코드를 가지고 발표한 경험이 없는 나에게 있어 그 방향을 알려주는 적절한 예시와 같은 영상이었다고 생각한다.